안녕하세요, まさきん입니다.
사실 저는 얼마 전부터 집에서 3D프린터를 쓰는 취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블로그에서는 언급한 적이 없었는데 오늘부터 몇 회에 나눠서 이 취미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첫 회인 이번에는 프린터 선택 이야기입니다. 어떤 기종으로 할지, 어떤 방식으로 할지, 단품으로 살지 세트로 살지. 정하기까지 여러 갈래길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른 것은 Bambu Lab의 A1 mini, 단품 모델입니다. 세일 시 가격은 세금 포함 29,800엔이었습니다. 정가 48,800엔에서 약 39% 할인이라는 계산입니다.
광경화가 아니라 FDM 방식을 고른 이유
3D프린터에는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필라멘트를 녹여 쌓아 올리는 FDM 방식과 레진을 자외선으로 굳히는 광경화 방식입니다.
광경화는 같은 가격대라도 완성도가 정밀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 집에는 아이가 넷 있고 작업 공간에도 자유롭게 드나듭니다. 굳기 전의 액체 레진이나 후처리에 쓰는 약품에 닿는 위험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그 점에서 FDM 방식의 재료는 고체인 필라멘트입니다. 다소 아이가 만져도 레진만큼 걱정되지는 않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완성도의 정밀함보다 가족의 안전을 우선한 형태입니다.
광경화의 후처리에서는 굳지 않은 레진을 알코올 등의 용제로 씻어내는 과정도 있습니다. 완성도의 아름다움에는 끌렸지만 이런 약품이 가까이 있는 상태는 지금 우리 집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A1 mini냐 A1이냐, 크기로 고민한 이야기
방식이 정해진 후에는 크기 선택입니다. Bambu Lab에는 빌드 플레이트 180mm×180mm의 A1 mini와 256mm의 A1,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큰 A1 쪽은 가격이 7만 엔 정도로 A1 mini와의 차액은 1만 8천 엔 정도입니다. 만들 수 있는 것의 폭은 확실히 넓어집니다.
다만 제가 예상한 용도는 Gridfinity 수납 케이스나 아이의 공작·학교 과제 부품, 소소한 실용 파츠 만들기였습니다. 이 범위라면 180mm 사각이라도 충분히 커버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액인 1만 8천 엔을 먼저 내는 것보다 일단 작은 크기로 시작해서 정말 좁다고 느끼면 그때 바꾸는 쪽이 낭비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나중에 큰 모델로 바꿀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단품이냐 AMS lite 포함 Combo냐
다음으로 고민한 것이 단품으로 살지, AMS lite라는 4색 인쇄 유닛과의 Combo 세트로 할지입니다. Combo로 하면 가격은 단품보다 1만 7,800엔 정도 비싸집니다.
여기서 알게 된 것이 단품을 산 후에 AMS lite만 추가로 사는 경우와 처음부터 Combo로 사는 경우, 합계 금액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다색 인쇄를 고를 이유는 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단색 PLA로 기본 사용법에 익숙해지는 것을 우선했습니다. 다색 인쇄는 필요해진 시점에 추가하면 될 일입니다.
첫 필라멘트와 보관의 기본
본체와 함께 준비한 것이 첫 필라멘트입니다. 기본 PLA를 1kg당 2,465엔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먼저 이 한 개로 기본 조작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빠질 수 없는 것이 필라멘트 보관입니다. 습기를 먹으면 인쇄 품질이 떨어진다고 들어서 건조제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스테디셀러인 실리카겔 계열로 1kg당 1,000엔 정도입니다.
이 건조제는 파란색에서 핑크색으로 바뀌면 교체 신호라고 합니다.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면 다시 쓸 수 있게 되는 재사용 타입을 골랐습니다.
필라멘트 선택과 동시에 우리 집에서는 지출 규칙도 정했습니다. 매달 쓰는 필라멘트 비용은 상한 2,000엔 정도까지로 정했습니다. 새로운 취미는 시작할 때의 열기로 끝없이 커지기 쉬우니 미리 틀을 정해두면 안심된다고 느낍니다.
사는 시기는, 카드 대금 결제 후까지 기다렸다
구매 시기도 신경 썼습니다. 우리 집은 매달 큰 금액의 카드 대금이 결제되는 날을 정해두고 그날을 무사히 넘긴 후에 새로운 쇼핑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고정비 재검토와도 통하는 우리 집만의 자금 운용 습관입니다.
3D프린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결제가 끝나고 그달의 자금 상황이 정리된 후에 주문 버튼을 눌렀습니다.
사실 더 큰 할인이 나오는 세일도 알고 있었습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기념 세일로 수량 한정으로 2만 5천 엔 정도까지 내려가는 시기입니다.
다만 이 기념 세일은 경쟁률이 높아 확실히 살 수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도착이 여름방학에 맞춰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차액 4,800엔보다 여름방학에 쓸 수 있는 한 달을 우선하기로 했습니다.
사지 않고 시도해본다는 선택지도 있다
여기까지 구매를 전제로 써왔지만 사실 프린터를 사지 않고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DMM.make 같은 국내 서비스나 JLC3DP 같은 해외 서비스에 인쇄만 외주로 맡기는 방법입니다.
계속 쓸지 자신이 없는 분에게는 이것도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집은 아이 공작 용도가 명확했기에 본체를 갖는 쪽을 선택했지만 고민되는 분은 먼저 외주부터 시도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정리와, 라쿠텐 경제권과의 연결
이번에는 3D프린터 선택의 결정 과정을 되돌아봤습니다. 방식·크기·단품인지 세트인지, 어느 것도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범위는 어디까지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는 라쿠텐 이치바를 통해 진행했고 결제는 라쿠텐 카드로 모았습니다. 우리 집은 이미 라쿠텐 모바일을 쓰고 있어서 새로운 취미 쇼핑도 평소의 경제권 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간 형태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이 3D프린터와 궁합이 좋은 필라멘트 선택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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